게시판

상단 이미지
    [노인특화] 택시봉사단체 사랑회 김영찬 자원봉사자 관련 기사
07-16
24
    발행처 : 코리아헤럴드
    발행일자 : 2012.11.07

    기사링크 : https://www.koreaherald.com/article/10376682

    20여년간 본 복지관에서 어르신 효나들이, 병원동행, 김장김치지원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영찬 자원봉사자 인터뷰가 '코리아헤럴드' 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 본 문(해석) -

    <지역사회 이웃에게 나눔활동 실천하는 택시기사>


    게시 날짜 : 2012년 11월 7일 20시


    택시기사 김영찬씨는 지난 20년 동안 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해왔다.

    김씨(56)와 서울시에서 개인택시사업 면허를 받은 동료들은 1992년에 봉사단체 사랑회를 설립했다. 이 단체는 30여대의 택시 봉사단체 조직으로 성장했다.
    "그들이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정부가 우리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역사회로 돌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돕습니다. "고 말한다.

    다양한 활동을 해오던 그는 작년 서울시 복지대상을 수상했다. 강남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랑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용품을 지원하고, 저소득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며, 노인의 병원 동행을 위해 교통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가장 큰 봉사활동은 저소득 노인들과 봄과 가을, 일년에 두 차례 여행을 보내드리는 일이다. 사랑회와 인근의 택시 50대가 함께하며,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공연관람을 하고 더불어 여행을 간다.
    "하루 동안 즐기면서 여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보는 것을 잊지 못하죠."고 말한다. 대부분의 봉사활동은 자신의 근무와는 겹치지 않도록 쉬는 날, 사랑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하루 세 번 정도 실시한다고 한다.

    그는 택시 일을 하며 어려운 생활을 살아왔다.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나 더 나은 삶을 위해 31년 전 서울로 이사 왔다. 택시 기사를 하기 전까지 그의 첫 직업은 트럭 기사로 일했다. 그러나 그는 삶 속에서 늘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버스 기사로 일을 하기 전부터 봉사 상을 받은 버스 기사들과 함께 봉사 조직을 만들었다. 그의 가족도 14년동안 약 60여명의 아동을 돌보고 육성했다.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 최대한 도움을 줍니다" 그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아동이 입양되기 전 돌보는 일(위탁가정)을 했다고 말했다.
    "며칠 전 입양했던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예닐곱 명 정도의 아이가 한국의 우리를 찾아왔어요. 그들이 잘 자랐다고 느껴질 때가 가장 감사하죠." 그는 어려운 삶이 어떤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웃을 도와줄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을 도왔을 때 행복을 발견했다고 한다.

    올해, 김씨는 전년도 수상자로서 관례에 따라 교수 및 전문가와 함께 서울 복지상을 주는 심사위원 중 한 명이다.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상과 서울시 상을 수상했지만, 그는 추가적인 활동을 계획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들은 김장김치를 지원해주거나 여행을 보내드리는 것이어서 우리가 알려지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라고 말했다.
    "전 그저 지금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이 모든 일들은 일회성은 좋지 않아요."

    그가 맡고 있는 사랑회 활동을 멈춘 뒤에도 조직이 사라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들이 조금 더 나은 세상에 살기 전까지 도와야합니다."



    ▶ 본 내용 번역과정에서 지면상의 글과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원본 글은 상단에 링크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 게시물은 강남사회복지관님에 의해 2012-11-14 09:32:14 1-2.복지관이야기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강남사회복지관님에 의해 2012-11-15 15:38:26 1-7.언론속강남에서 이동 됨]

개인정보 처리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