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종합사회복지관 산학협력사업 사회복지프로그램 공모전 ‘렛츠고 실버산타’ 시행

사회복지프로그램 공모전은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서 강남특성화사업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향상시키는 한편, 학생들이 자신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렇게 공모전에서 선발된 프로그램 중 현장에서 실천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난해 2017년 11월~12월까지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생 원희진, 심정은, 염진슬, 이소윤, 김윤수, 정다운 총 6명이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65세 이상의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렛츠고 실버산타’라는 이름으로 진행하였다.

‘렛츠고 실버산타’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독거어르신들이 산타로 변신해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찾아가 캐롤 율동과 함께 선물을 나눠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고령화로 독거어르신들이 늘어나는 상황속에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것을 실행할 수 있도록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 활동에 참여한 6명의 실습생들은 마치 사회복지사처럼 프로그램의 기획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필요성 파악은 물론이고 직접 프로그램 홍보지를 제작한 후 홍보활동부터 모집, 대상자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의 진행,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평가까지 전과정에 참여하였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내년에 또 하면 좋겠어요”,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고 즐거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창의적인 프로그램의 기획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효과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실천연구를 중심으로 하여 산학협력의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 ‘렛츠고 실버산타’를 마친 후,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시행한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6명이 수료증을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